용띠2 [아빠일기 #2] 8w + 4d / D-220 너무나 놀라운 2주가 그냥 지나버렸다.7주, 8주, 그리고 오늘 정리해서 쓰는 글 까지..가 태명? 이 생겼다! (거의 내가 그냥 알아서 붙임) 새콤이와 달콤이! 7주차 때 초음파가 궁금하여 재택근무 신청 후 같이 병원에 같이 갔고새콤이와 달콤이의 심장소리를 영상 말고, 직접 잘 들을 수 있었다....뭔가 뭉클하고 가슴 저려오는 이상한 쿵쾅쿵쾅 소리 두번째 애도 잘 크고있다고 원장님께서 격려 해 주셔서 참 다행이다 싶었는데. 여느 한주를 보내고 8주차, 다시 찾은 여성의원에서 초음파 도중 와이프 왈와이프 - "선생님 여기 이건 뭐에요???"선생님 - "흐...음???????????"나 - " ?????????????????? " 그렇다.집이 하나 더 보였던 것이다. 집...집이 3개? 쌍둥이때와는 다른.. 2024. 5. 4. [아빠일기 #1] 6w + 0d / D-238 우리 부부가 난임병원 다니기 시작한지 1년, 여러 차례의 시술을 진행하며 마음 아파하다가 두줄이 뜬 후 가게된 마카오-홍콩 여행 (여보 미안해) 귀국 날 주차되어있는 차량 트렁크를 열었는데 사진과 수첩이 따악!!!! 와이프의 깜짝 이벤트로 그자리에서 엉엉 울어 버렸읍죠.... (부끄럽게도) 그리고 대망의 2024.04.16 (화) 와이프 병원가는날. Dell 교육중이라, 역삼으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출근 전 와이프에게 "혹시 아기집 2개 보여도, 3개 보여도 놀라지말고 병원 진료 끝나면 전화해!!" 하며 장난스럽게 얘기하고 출근 했는데.. 대망의 점심시간 전 와이프에게 전화 해달라는 카톡 알림 와이프 - "2개 보인대" 나 - "에이 거짓말 치지 말고" 와이프 - "이런걸로 장난 하겠어????" 나 - ".. 2024. 4. 17. 이전 1 다음